Q. 헝다 사태에 대하여
경제가 굴러가며 생기는 한 현상일 뿐이라 생각함
작년 코로나 위기 땐 금융 시스템이 망가지지 않았기 때문에 지수가 빠졌다가도 반등할 수 있었음
따라서 금융위기로 번지느냐 안번지는가 중요한 것임
이번 사태는 금융 시스템으로 번지진 않을것으로 보지만, 혹시라도 아니라면
틀림없이 중국에 은행 하나가 이번 사태에서 파산을 한다던지 대규모 손실이 난다던지
원인 시그널을 줄것이기 때문에 그걸 확인하고 걱정해도 늦지않다고 생각됨
(---> ★ 뉴스 잘 체크하기! )
단지 지금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그건 지금 가격이 비싼영역에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되어 영향을 받는 것임
최근 빠지는 대형주들, 고점대비 30% 씩 빠진 대형 우량주 ex, 카카오, 하이닉스 등
고점대의 그 가격이 역사적 PBR, PER 밴드로 봤을 때 굉장히 비싼영역에 있었기 때문에 빠진 것
지금 헝다사태는 약간 지수가 비싼영역에 있을 때, 조정에 대한 울고 싶을때 뺨 때려주는 그런 정도의 역할을
하는거지 시스템 리스크로 번질만한 이슈는 아니라고 봄
Q. 헝다사태 이후 전반적인 증시
지금은 하락의 초입인가, 끝인가?
아직 대주주과세요건에 대한 수급의 교란요인이 남아있고, 또 미국에는 tax 문제가 걸려있어
부채한도 상향조정을 해야되고 그 부분에 대한 악재가 아직까지 시장에 숙제로 남아있기 때문에,
오히려 체결이 되고 합의가 되어 법인세 인상까지 다 이뤄지면 더이상 악재로 작용을 안할것으로 보지만
지금은 자본이득세, 법인세가 얼마나 인상할지 모르는 것 처럼, 증시의 불확실성이 많은 상태임
따라서 이번 조정의 끝은 지수 자체를 예상하기 보단, 미국부채 한도협상이 마무리되고 tax 가 마무리되는
10월 중순에서 말 정도까진 조금 신중하자는 생각으로 한달정도 더 기다려 보는게 좋을것으로 보임
Q. 미국 출장이후 인사이트는?
우리가 지금 기억해야되는건 지금 주가 조정의 빌미가 헝다그룹이라기보단 주가가 좀 비싸다고 생각되는 것임
계속 고성장을 할 것이라 예상이 되어 멀티플이 비싸게 유지 된건데 성장에 대한 의문이 생기면 멀티플이 변해버리는 것임
(소위 PER, PBR)
그런데 최근 뭔가 부품 공급이 안되면서 제품이 안만들어지고, 제품이 안만들어지다보니
새 차를 사고 싶어도 새차가 없는상황. 자동차 판매데이터는 소비측정에 아주 중요한 데이터인데
이게 마이너스로 나오면,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에 의한 현상임에도 소비위축현상으로 판단하게 됨 기계들이.
소비가 고성장하는 걸 기대했는데 경기가 꺾이는 신호처럼 보이는 것임
그런것들이 성장주에 대한 멀티플을 고성장이 더 이어가기 힘들것같다 라고 판단을 하고있다고 봄
이게 결국은 경기 쇼크, 더블딥을 걱정하게 하고, 물가는 올라가는데 경기가 살아나지않는
스테그플레이션 얘기가 나오는 것
미국 고용이 회복되는걸로 안보이고, 판매도 줄어들고 하는 것들이
마치 작년 코로나에 대한 충격의 후유증처럼 보이는데,
미국은 보면 연방 정부, 주정부, 시정부에서 Fed 가 찍어낸 돈으로 돈잔치를 하고 있음
식당 종업원 이든, 식당이든 둘다 아무문제가 없는 상태. 모두에게 돈을 퍼준 상황이라
기업, 가계,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은 오히려 일 할 사람이 필요한데, 사람들은 정부에 받은 돈을 좀 더
쓰고 일하려는 상황인 것
아마 11월 5일에 나오는 미국의 고용데이터는 서프라이즈가 나올 것으로 생각됨
지금 증세이슈, 일시적으로 나타내는 판매/소비가 둔화되는 부분을 기계들이 오판하고 있을 때
우리가 잘 이용할필요가 있음. 그래서 이번위기는 기회다라고 생각하고 있음
Q. 투자 포인트
우리나라 정부도 최근 청년실업에 대한 부분, 구제금융 지급이 됐는데 미국하고는 비교할수는 없는 부분임
미국은 식당들에게 줄어든 매출만큼 지불해줬는데 우리는 그게 아닌상황으로
우리나라는 체감상 경기는 계속 안좋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우리나라는 내수가 아주 안좋을 것 같음
그래서 우리가 만든제품을 미국, 영국, 유럽, 중국이라던지 G1,2,3 국가들이 소비할수 있는
소위 말하는 수출을 잘할수있는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에 투자해야된다고 생각함
우리가 느끼는 경기는 내년까진 안좋을것 으로 보임
G1,2,3 국가들의 소비는 빠르게 회복되고 있는중으로 그 사람들이 어디에 소비 할지를 생각하고
수출 기업중심으로 하는게 좋다고 봄
여기서 하나 (추가로)
내수기업이라고 생각했는데, 여행이 자유로워지면서 우리나라로 다시 중국여행객들이 막 들어올수도 있음
그렇게 됐을때, 과거 2012~2015년 도에 중국 소비 모멘텀이 부러질때
중국 요우커들이 막 들어오면서 우리나라 음식료 부분 , 화장품 기업 이런게 많이올랐던 것도 기억하고,
중국, 미국, 유럽에 소비자들이 즐길수있는 그런 제품/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에 집중하는게 포인트
그리고 테슬라가 잘 팔릴 때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도 좋았듯이, 우리나라 기업들이 히트치는걸 만들 때
그 밑단에 벨류체인들, 중소기업 중에도 기회가 있을 것으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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