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갬성
타지에서 일하다 보면 어느새 혼자 있는 시간이 익숙해진다
그렇게 시간을 계속 보내다 보면
어느순간 ' 아 나는 혼자여도 괜찮은 사람인가 보다 '
' 다들 외롭다던데 바빠서 그런지 난 잘 모르겠네.. ' 라는 생각을 하게되는데
난 그렇게 내 인생이란 그림에 나 혼자만을 그렸던 것 같다
그런데 지금 이렇게 엄마집에 내려와서
고요한 일요일 공기를 맡으며 딸기우유를 먹고있는데 너어무 행복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얼마만의 평온한 일요일인지
그리고 어제는 또 엄마랑 동생이랑 보낸시간이 정말 행복해서 많이 웃었던게 기억이났다
평온한 행복이란 단어가 온 몸에 스며드는 느낌이다
왜 사람은 사람없이 살 수 없다는 말이 있는지 알게됐다
혼자여도 행복하고 충분히 만족하며 살고 있는데도
사랑하는 사람과 같이 살아간다는 것은
혼자서는 느낄 수 없는 또다른 질감의 비교할 수 없는 행복인 것이다
그동안 혼자있는 것을 가장 좋아했는데
만약 앞으로 또 다른 누군가가
나에게 소중한 사람으로 다가오고, 나의 옆에 같이 있게 된다면
얼마나 멋진 그림으로 , 더 예쁜 장면으로 그려질 수 있을지 기대되고 설레임을 그려본
좋은 일요일 아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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