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상했던 지난 태싯 향 후기를 뒤로하고 ㅋㅋㅋㅋ
어느새 한달 훌쩍 넘게 의무적으로 착향을 하고 다녔는데요!
확실히 첫 시향후기와는 다른 느낌을 받았어요 >0< ㅎㅎㅎ
바아로 들어갑니다잉!
향/ 착향 처음 거부감을 만들었던 솔잎치약 느낌은 약해졌고 지금은 상쾌한 풀향, 풀빻은 한약방 냄새 같아여
확실히 숲향이라고 느껴지는데 야들야들한 풀들보단 조금 억세고 진한 풀들이 모인곳에 온 느낌이에요
그리고 향이 올라오면서 릴렉싱과 리프레시가 동시에 되는데
아로마테라피 라벤더 처럼 진정되는 그런 느낌은 아니고,
깨끗하고 상쾌하기 때문에 리프레시 되면서 풀향 약초 냄새 때문에 약간 릴렉싱 하게 되는 너낌
이걸 뿌리면 뭔가 안씻어도 상쾌하고 하루종일 기분이 시원해지고 쌩쌩해져서 상쾌한 느낌이랄까 한마디로 차분한 상쾌함의 향
코가 뻥 뚫리는 느낌이에요 그래도 정리하자면 => 솔잎향 나는 풀들을 빻아 만든 약초냄새..? (므ㅏ?ㅋㅋㅋㅋ)
T.P. 저는 솔직히 태싯이 취향은 아니라 몸에 뿌리기보단 집에 룸스프레이나 잠뿌처럼 사용하고 있어요( 잠뿌 추천)
근데사실 이 향수를 제대로 느껴보고 싶다하면 비오는날과 산책했을 때가 찰떡입니다
촉촉하고 눅눅한 비 냄새랑 내몸에서 올라오는 상쾌한 풀 향이 어우러지면 정말 귀여운 토토로랑 잎파리로 우산 만들어서 쓰고 있는 기분을 느낄수있어요 ㅋㅋㅋㅋ 그만큼 비 왔을때 이 향의 매력이 확 오릅니다
꿉꿉하고 눅눅한 비 느낌을 상쾌한 풀향이 그 순간을 굉장히 싱그럽게 만들어준달까 누굴 만나든 비 오는날이면 괜히
이걸 뿌리고 싶어져요
그리고 또 추천드리는건 산책 할 때! 인데요 사찰을 가든 산책을 가든 암튼 이걸 뿌려주면 자연과 하나가 될 수 있어요 아주그냥
산책을 백프로 즐길 수 가 있습니다 왜 자연경관 보거나 산에가거나 바다가거나 그러면 거기서 느껴지는 자연의 향을 느끼고 싶잖아요 그래서 이걸 뿌려주면 내몸에서 확실히 그 냄새를 끌어와주기 때문에 안경을 쓰면 잘 보이듯이 이걸 뿌리면 냄새가 잘 맡아져요 자연의 냄새가 ㅋㅋㅋ 암튼 => 비올때/ 산책/ 자연 속/ 사찰 강추 입니다
옷/ 분위기
보통 편한차림에 뿌리고 싶은 향이다 느껴지긴 하는데 맨투맨 보단
생활한복같은...ㅋㅋㅋㅋㅋㅋ 왜냐면! 사철/절에 갈때 이 향을 뿌리고 산책하고 싶거든요
그치만 또 다른 느낌으로 뿌리고 싶다 했을 땐 마치
야외 테라스 같이 실외에서 어떠한 편안한 옷차림, 깔끔하고 심플한 어떠한 룩을 입은 사람이 차나 아메리카노 같은
맑은 음료를 마시고 있는 사람이 뿌릴 것 같아요
그리고 뭔가 그 사람은 예민하지도 않고 본인만의 가치관이 확실하면서, 순수함은 유지하되 속 이 깊을 것 같습니다
리플레시와 릴렉스가 동시에 되는 향이라 그런지 이향수가 사람이라면 밝고 환한데 속이 깊고 차분한 사람 일듯해요
사실은 정말 매력있는 향수인데 아무리 예쁘고 좋아도 나에게 안어울리면 소용 없잖아요?ㅠ
저는 아쉽게도 이미지에도 안맞고, 향도 취향이 아니고 어울리지도 않아서 재구매 의사는 없답니다..
피드백
우선 아직까지 호드백은 못받았어요 왜냐면 밖에서 혼자 뿌리고 다녀서 누가 맡아주질 않았어요..ㅋㅋㅋㅋㅋ
이게 은근 독특하다면 독특한 향이거든요? 근데 거리두기 하느라 다들 못 맡았나봐요 피드백이 아직까지 없네용..ㅎㅅㅎ 헿
암튼 지금은 만족하면서 뿌리고는 있습니당 재구매는 안할꺼지만 산책용 잠뿌용으로 감사하게 쓸 예정이에요
그럼 이번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당 :)
♥♥♥ 유용한 태싯 퍼퓸 후기였길 바라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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