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피부과 후기 피부질환 잘 보는 곳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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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 가게 된 이유

 아침에 일어나보니 팔에 붉게 올라온 작을 물집같은게 여러개 생겨 있었다. 가렵기도 하고 약간 아프기도 해서 이미지 검색을 해보니 팔에 난 대상포진 초기 양상과 비슷하게 나왔다 (충격)

 급히 찾아보니 대상포진은 72시간 이내에 항바이러스제를 먹어야 빨리 잘 낫는다는 등등의 여러 정보를 접하고 보니 마음이 급해졌다. 대상포진의 진료과로는 (네이버 검색해보니) 1. 감염내과 2. 피부과 3. 마취통증의학과가 있는데 보통 지방에 사는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피부과나 내과, 신경과 또는 통증의학과에 가서 진료들을 많이 보는 걸로 보였다. 나도 처음엔 대상포진 치료 잘한다는 내과나 통증의학과를 가려 했으나, 대상포진이 맞는지 확인하는게 먼저 인 것 같아서 피부과를 가보기로 했고, 그렇게 평소 잘 다니던 피부과로 가게 되었다.

 

 

 

진료 및 진단

 대상포진만은 부디 아니길 바라며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피부과 원장님을 뵈었다. 

"팔에 이런게 올라왔는데.. 대상포진인 것 같아요ㅠㅠ"   

 원장님께서는 얘기를 들으시고는 돋보기로 발진을 자세히 보시더니 "대상포진은 아니고, 혹시 풀숲 그런데 갔어요?" 라고 물어보셨다. 나는 "아! 어제 호암지에 좀 오래 앉아있긴 했어요"라고 답했다.

 (어떤 피부질환인지는 못들었지만..) 원장님께서는 맞네요 하시면서 (아마 벌레때문이라고 말씀하셨던 것 같다) "가렵죠?" 라고 해서 "네!" 대답하니 약을 처방해주신다고 했다.

 별일이 아니라 다행인 마음은 들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원장님 정말 대상포진은 아니겠죠?" 라고 하니, 원장님께서 아주 신뢰감있게 대상포진은 절대 아니라고 대답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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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방약/ 연고

 원래는 먹는 처방약을 내려주셨는데, 개인적으로 먹고있는 약이 있어서 말씀드리니, 그럼 조금 치료가 느려지더라도 연고로 처방해주시겠다고 했다. 

 

처방받은 연고는 데타손 연고로 1일 3~4회 도포이다

 

데타손 연고
성분 : 데속시메타손 2.5mg/g
효능효과 : 코르티코이드 반응성 피부질환 : 접촉피부염, 화폐상피부염, 만성단순태선(신경피부염), 원형홍반성루푸스, 아토피피부염, 지루피부염, 건선, 벌레물린데, 한포진, 양진, 간찰진
용법용량 : 1일 1~3회 적당량을 환부에 바른다. 증상이 완화되면 감량한다

 

 

치료후기

(진료당일) 연고도포

(진료당일) 바르기 전/ 후

 

오전에 연고를 처방받고 3번째쯤 바르고보니

오후쯤엔 벌써 붉은기가 없어지고 가려움증이 많이 사라져있었다

 

(진료다음날) 피부상태

 

둘째날 거의다 사라졌다. 올라왔던게 거의 다 들어갔고

약간에 붉은 자국만 남아있는 상태가 되었다

아마 1~2일 안으로 흔적도 없이 사라질 것 같다 휴

 

 

전에도 느꼈지만 (이때) ↓ ↓

여드름 모낭염 치료 성공 후기😌🤟🏻 (+처방약 관리 홈케어)

 

원장님께선 정말 충주 내에서 피부질환 하나는 최고로 잘 보시는 것 같다ㅠㅠ (나에겐 은인이심..)

원장님이 주신 약먹고 안나은적이 없고, 이병원 저병원 돌아다니다가 간신히 정착한 곳이라서 그런지 개인적으로 진짜 애정이 매우매우 큰 곳이다. 진짜 나만의(?) 명의분... 계속 오래오래 피부과 열어주셨으면 좋겠다. 피부질환 잘보는 곳으로는 진짜 강추한다 굳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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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경험한 잘 하는 피부과 고르는 법